공예품 상점들과 잘 꾸며진 카페가 늘어선 거리. <br /> <br />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젊은 커플들로 넘쳐났던 관광지이지만 이제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더 힘듭니다. <br /> <br />일부 카페와 상점들은 아예 문을 닫아 더 썰렁한 모습입니다, <br /> <br />새로 영업 중단 시설로 지정된 야외스크린 골프장은 예약 취소 전화를 돌리느라 분주한 주말을 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물 섭취 금지와 5인 이상 모임 금지에 이어 문을 아예 닫아야 한다는 지침이 나오면서 업주들은 억울하다고 토로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쇼핑몰은 사정이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주차장으로 차들이 줄을 지어 들어가고, 건물 안은 가족단위 손님들로 꽉 찼습니다. <br /> <br />음식점 코너 자리는 삼삼오오 모인 가족들로 대부분 찼고, 옷 가게마다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에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추위를 피해 모여든 겁니다. <br /> <br />이를 지켜보는 주민들은 착잡하기만 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겨운 새해를 맞고 있는 지금 조금이라도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를 위해 더 철저한 거리 두기와 방역 지침 준수가 절실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기완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강보경 <br />자막뉴스 제작ㅣ이 선 에디터 <br /> <br /> <br />#집합금지 #거리두기 #코로나19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1010322551458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